소년탐정 김전일 30주년 에피 오니노헤 축제 살인사건 12화 마왕의 유혹


' "마왕"? 설마...!'
" '마왕'과는 '뒷면의 게시판'으로 몇 번 주고 받은 후 실제로 만나게 됐어.
할아버지한테는 친구들과 동네에 놀러간다고 말하고 일부러 먼 동네에 전철로 갔었어.

"......"
"자 그 광대의 정체는 뭐라고 생각하니?:
"에에"
"가면라이더!"
"모르겠어."
"사실은 '마왕'이었 던거야."

"자 다음주에 또 보자!"
"에~"
"빨리 가렴! 집에 가지 않으면 '마왕'에게 납치될 거야. 벌써 거기에
와있을지도 몰라...!"
"와!! 도망가자~!"
"...... 저... 당신이... '마왕'?"
"아아~ '츠무기'씨군요."
"!? 왜 내 이름을... 아이디 밖에 안 썼는데..."
"저는 마왕이니까 그 정도는 압니다...!"

"당신에 대해서는 제멋대로 조사해봤습니다. 오니노헤촌 현수교 사고로
당신은 어머니와 남동생을 여의었습니다. 게다가 이건 고의로 일어난 '사고'로
그걸 안 당신은 복수를 생각하고 있다... 아닌가요?"
"......"
'!!'
"...... 네!"
"훗 그 눈......"

"그 눈의 불길이 보고 싶었습니다."

"......"
'지옥의 인형술사 타카토 요이치! 이 사건 뒤에도 네가 있었구나'
"그럼 호시미야는 그놈의 지시대로 속임수를..."
"그래...! 힘들었지만 의외로 잘했다고 생각해. 그 사람 말대로 완전범죄도
꿈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김전일군"
"......"
"네가 이 마을에 오지 않았다면 말이야."
"츠무기..."
"모처럼 만나러 와준 미유키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이미 그 시절의 내가 아니야.
미유키와 사이가 좋았던 초등학교 시절의 나는..."

"그렇지 않아! 츠무기는 츠무기야! 그때와 같아. 계속 미유키의 친구야!"
"......"

'계속'
"...... 미안해... 미유키......"

"정말 미안해..."
"......"
"......"

이렇게 산속의 오니노헤촌에서 일어난 무덤 사자 전설 살인사건은 조용히 막을 내렸다.

사건의 "흑막"이 바로 근처에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 아이고! 엉뚱한 연극을 했군요...! 꽤 우수한 살인자였지만 결국 아이군요!
김전일군이 온다는 것을 알았다면 조금 더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뭐... 변명은 그만두죠! 결국 그와 나는 평행선 가까이 있어도 결코 만날 일은 없으니까~
자! 잠깐 일본을 떠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행선지는 역시 신들이 모이는 나라일까요?"

"어제 쇼키치씨한테 편지가 왔어. 츠무기는 꽤 침착하고 잘 지내고 있대.
전일이에게도 안부전해달라고 써있었어."
"그렇구나."
"여러가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사건에도 예의 지옥의 인형술사가 있었다니!"

"남의 약점을 이용하여 범죄자로 만들다니 정말 열 받는 녀석이야!"
"......"
"그래 근데 아오모리 현경으로부터 묘한 이야기를 들었어."
"에? 묘하게라니"

마을 마을 순경 특별연수 등으로 현 밖으로 불려가 보았지만 연수다운 일은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고 예쁜 여자가 몇 명 나타나서 관광에 끌려다니기만
하 선물을 챙겨서 마을로 돌아왔대 그런데

"사흘이나 서를 비워서 죄송합니다 순경님."
"에? 무슨 소리야 너. 너 계속 여기 있었잖아!?"
"네??"

"뭐 설마 그때 시원찮은 안경 순경 아저씨 지옥의 인형술사!?"
"젠장~ 너무 수수해서 노마크였어. 뭐 놈의 변장은 명인이니까. 의외로 지금도
네 근처에 그 천재 범죄자가 있을지도 몰라."
"켄모치 경부님 커피 한 잔 더 드세요."
"아! 이거 참 눈치가 빠르시군요 마스터."
"아뇨, 아뇨!"

"아니 실은 제가 좀 생각하는 바가 있어서요. 해외에서 잠시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생각중입니다."
"에!? 그럼 '올빼미' 카페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호노스케 맡길 곳은 이미 정해져 있고 가게는 당분간 닫을 수 밖에 없어.
뭣하면 김전일군 네가 이 가게의 마스터가 될래?"
"에!? 정말!? 정말요!?"
"안돼! 전일아! 그러면 고등학교 졸업을 못하게 돼!"
"그럼요 선배 지금도 아슬아슬하니까 말이에요."
"아~! 고등학교라니 졸업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잖아?
대체로 미유키는 졸업후의 진로 정했어?"
"당연히 생각했지!"

"하고 싶은 일도 좀 생겼고 그러기 위해서 대학도 선택할 생각이야!"
"어? '일'이라니... 좀 마음이 급하지 않아? 우리 아직 고2니까..."
"선배 중3인 저도 그정도는 생각하고 있는데요?"
"사... 사키 너도!?"
"난 영상 쪽 일을 하고 있는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방송국이나
그런 곳에 취직할까 하고 물론 대학 졸업 후의 이야기입니다만!"

"중딩 주제에 건방져..."
"전일이 니가 너무 아무 생각 없는 거야."